작성일 : 22-12-20 14:24
조회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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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와 함께 그 겨울 클래식 프로그램을 참여했습니다.
클래식과 함께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 정말 참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면서 가끔은 그 소중함을 소홀히 할 때가 있는데
동화를 낭독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읽어주시는 동화를 들으며
부모로써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아이도 그 때 같이 들었던 동화 <가만히 들어주었어>가 참 좋았는지
주인공 아이처럼 블록을 쌓기 놀이를 하다가 그 책을 여러번 읽어달라고 하네요.
일전에 그림책 동화 연수를 참석하면서 뵈었던 혜경 선생님을 다시 보게 되어서
정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직접 떠주신 가랜더줄로 만든 가랜더는 아이가 신나하면서 집에 걸었답니다.
어린 아이와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가기 참 어려운데
영유아가 모인 프로그램에서 듣는 클래식이라서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을 위해서 중간 중간 퀴즈도 많이 해주셔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끝나고 가는 길에 주신 북스타트 연습장과 크레파스를 좋아하며
잔뜩 운송 수단을 그리는 아이를 보면서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또 운영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이런 프로그램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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