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까운 곳에 기적의도서관이 있어 아이를 데리고 자주갑니다.
도서관에 갈때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해주시고 아이에게 일일이 왔냐고 이야기 해주시고 하니까 아이도 도서관에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기 때문에 간식을 챙겨가는데 도서관에서는 음식물을 못 먹게 하기 때문에 카페에 가서 먹이곤 합니다.
카페가 깨끗하게 수리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데리고가서 가져간 간식을 먹이고 저도 커피한잔 마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몇일전부터 카페에 가면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자리마다 이용자 전용 좌석이라고 붙여있고 음식물 가져와서 먹는 좌석이
입구에 따로 있는데 구입해서 먹지 않으면 눈치가 보여서 먹일수가 없더라구요.
주말에도 갔었지만 음식물을 가져온 사람 앉는 좌석이 문입구에 조그맣게 있기는 한데 도저히 거기 앉아서는 음식을 먹일수가 없더라구요.
오면 안되는곳처럼 느껴져서요. 눈치가 보이고 아이는 창가에 앉아서 먹자고 하는데 속이 정말로 많이 상하더라구요.
도서관에서는 카페에 가면 도시락등 음식물을 편하게 먹을수가 있다고 하는데
꼭 사먹어야만 카페를 이용할수 있는가요?
카페 이용한 사람도 도서관 이용자인데 그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이용자를 말하는지요? 특별히 대우를 받는 이용자가 있는지요?
도서관에서 그렇게 차별을 해서 좌석을 정하고 해도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카페 이용하는것도 등급이 있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