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28일) 낙안에서 순천으로 오는데 눈에 익은 버스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다.
낙안 면사무소 앞에서 양보를 받아 고마운 마음으로 오다가 너무 놀란 광경을 보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낙안에서 상사로 오는길이 꾸불꾸불한데 내려오는길에 버스가 무리하게 추월하다 큰 사고가 날뻔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앞에서 오는 승용차가 조금 늦게 오는바람에 사고는 안났지만 정말 아찔했습니다.
트럭 1대가 천천히 가고 있어서 따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버스가 추월을 하고 차선을 바꾸는 순간 앞에서는 검정색 승용차가 다가와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사고는 안났지만 정말 가슴이 철렁하고 뒤따라가다 십년감수했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려 집까지 오는데 운전하기가 겁이 났습니다.
오후에 다른데를 또 가야해서 바쁜지 모르지만 불안했습니다.
들르는곳을 조정해서 조금 여유있게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그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고 무섭네요.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차가 이렇게 무리하게 운전을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