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권윤덕

1960년 경기도 오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대학원 광고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4년에는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청강문화상)을 수상 하였고 대표 그림책으로는 『만희네 집』, 『시리동동 거미동동』,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꽃할머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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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덕은 그림책의 가능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작가 중의 하나이다. 그녀에게 그림책이란 세상을 보는 창문이다. 그림책 작업은 독자들에게는 세상을 보는 시선의 제안이고, 스스로에게 삶을 더 완성해나가는 방법이 된다. 그녀가 그림책을 만들 때는 마치 연구자 같다. 세상을 향해 던질 질문 하나가 떠오르면, 그것과 관련된 많은 자료를 모으고 세심한 관찰과 탐구가 시작된다. 방법이 세워지면 집중된 실험이 이어지고 마침내 그녀만의 결론이 그림책을 통해 드러난다.

그녀의 그림책이 영화,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고 주목을 받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제안한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설득당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녀의 이러한 자유로운 시선 이동은, 일상이건 공공의 가치건 이것들은 모두 존중받아야할 소중한 가치이며, 세상에 대한 성찰이 곧 그림책임을 드러낸다. 그래서 독자들은 늘 그녀의 그림책 앞에서 긴장을 멈출 수 없다. 그녀가 이번에는 또 어떤 메시지로 소통하기를 원하는지 궁금해지는 것이다.

_그림책 연구자 조은숙. 2016 ALMA 추천글 중에서

l 관람안내

전시 작품 안내

평일·휴일[3회] 14:30 / 15:30 / 16:30

그림책 인형극 '만희네 글자벌레'

평일[1회] : 11:00

휴일[2회] : 13:00 / 15:00

그림동화

평일[3회] : 14:00 / 15:00 / 16:00

휴일[4회] : 11:00 / 14:00 / 16:00 / 17:00

체험 안내

그림책 컬러링, 벌레만들기, 그림책도서관 여행 '미션 페이퍼' (개인참여)